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리뷰 - 액션, 인물 그리고 메시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파트 원


어제 드디어 미션 임파서블 봤어요!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는데 진짜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극장 나올 때까지 계속 "와..." 소리만 나왔다니까요? 친구랑 둘이 갔는데 영화 끝나고도 30분 넘게 영화 얘기만 했어요. 톰 크루즈 이 아저씨... 진짜 대체 뭐죠? 60살 넘었다는데 우리 아빠보다 더 날렵하게 뛰어다니는 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ㅋㅋㅋ

액션

이번 액션은 진짜 미쳤어요. 영화 시작하고 5분도 안 돼서 벌써 입 벌리고 있었다니까요? 그 오토바이 절벽 점프 장면 기억나시죠? 예고편으로만 봤을 때도 충격이었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까 완전...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옆에 앉은 아저씨가 "허어억" 하고 숨 들이쉬는 소리까지 들렸어요 ㅋㅋㅋ 근데 그게 CG가 아니고 진짜라니까 더 놀랐죠. 아니 보통 사람이면 절대 안 하잖아요? 근데 이 아저씨는 500번 넘게 연습해서 찍었대요. 진짜 정신 나간 거 아닌가 싶었어요.

기차 위 격투 장면도 장난 아니었어요. 움직이는 기차 위에서 싸우는데 보는 저까지 아찔하더라고요. 특히 터널 들어갈 때 납작 엎드려야 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목을 움츠렸어요 ㅋㅋㅋ 베니스 골목길 추격전은 또 어떻고요. 그 좁디좁은 골목을 미친 듯이 달리는데, 계단도 막 내려가고 다리도 건너뛰고... 아니 저거 진짜 어떻게 찍은 거예요? 보면서 계속 "저거 부딪히겠다!" 했는데 신기하게 안 부딪히더라고요.

영화 보면서 느낀 건데 요즘 영화들은 다 CG로 떡칠하잖아요. 근데 이 영화는 진짜가 많아서 그런지 완전 달라요. 실제 스턴트라서 그런지 긴장감이 남다르더라고요. 공항에서 수갑 차고 도망가는 장면 진짜 웃겼어요. 둘이 손목 묶인 채로 뛰는데 ㅋㅋㅋ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있어서 계속 깔깔대면서 봤어요. 사막에서 모래폭풍 속 추격전도 숨막혔고, 로마 야경 속 액션은 진짜 영화 같았어요. 아니 영화 맞긴 한데... 뭐랄까 완전 예술작품 보는 느낌?

인물

새로 나온 그레이스 캐릭터 진짜 매력 터졌어요. 처음엔 그냥 도둑인가 했는데 이단이랑 부딪히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서로 의심하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엔 서로 의지하게 되는 과정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헤일리 앳웰 연기 진짜 잘하더라고요. 특히 눈빛 연기 미쳤어요. 이단이랑 케미도 완전 꿀잼이었고요. 이단 헌트는 이번에 좀 달라 보였어요. 더 인간적이랄까? 과거 얘기 나올 때 진짜 가슴 아팠어요. 마리라는 사람 때문에 평생 죄책감 갖고 살았다니... 그동안은 무적의 스파이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상처투성이 사람이었던 거예요. 일사 위험할 때 발 동동 구르는 모습 보고 "아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 했어요. 동료들 지키려고 목숨 거는 거 보면서 눈물 찔끔 났다니까요?

베니 이번에 진짜 귀여웠어요 ㅋㅋㅋ 액션도 하고 개그도 치고 완전 팔방미인이더라고요. 루터도 여전히 듬직했고요. 이 셋이 농담 주고받는 거 보면서 "아 이게 찐친이지" 했어요. 보기 좋더라고요. 악당들도 너무 좋았어요. 가브리엘은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 이단이랑 복잡한 과거가 있어서 더 흥미로웠고, 패리스 언니는 완전 걸크러시... 칼 다루는 솜씨 보고 반했어요 ㅋㅋㅋ

메시지

이 영화가 더 좋았던 건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었다는 거예요. AI 얘기도 나오고 인간관계 얘기도 나오고... 특히 요즘같이 챗GPT가 난리인 시대에 이런 주제 다룬 게 딱이었어요. 엔티티라는 AI가 세상을 위협한다는 설정이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진짜 이러다 AI가 세상 지배하는 거 아닌가 싶고 ㅋㅋㅋ 근데 결국 영화가 말하려는 건 사람의 가치더라고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 믿고 의지할 건 사람뿐이라는 걸 계속 보여줬어요. 이단이 동료들 위해 목숨 거는 거, 그레이스가 변화하는 과정, 팀원들이 가족처럼 서로 아끼는 모습... 이런 거 보면서 진짜 뭉클했어요. 루터가 "우린 가족이야" 했을 때 눈물 찔끔 났다니까요? ㅠㅠ

선택과 책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이단이 계속 "내가 선택한 거야" 하는데, 그게 단순히 임무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 지키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런 희생정신이 진짜 멋있었어요. 과거의 실수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도 감동이었고요. 마지막에 이단이 열차에서 뛰어내릴 때 표정 아직도 생생해요. 절박하면서도 단호한 그 눈빛... 진짜 연기 미쳤다 싶었어요. 파트 2 언제 나오죠? 벌써부터 기대돼서 미치겠어요 ㅋㅋㅋ

영화 끝나고 친구랑 치맥하면서 계속 영화 얘기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 본 것 같다고 둘 다 극찬했어요. 액션도 액션인데 감동도 있고 메시지도 있고... 아직 안 보신 분들 진짜 꼭 보세요! 저는 일반관에서 봤는데도 충분했지만 IMAX나 4DX는 더 대박일 것 같아요. 아 참, 팝콘은 미리 다 드세요. 저처럼 영화에 빠져서 다 못 먹고 나올 수 있어요 ㅋㅋㅋ 2시간 43분이 10분처럼 느껴졌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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